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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이브에 최후통첩 "25일까지 민희진 복귀시켜라" 外

2024.09.12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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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이브에 최후통첩 "25일까지 민희진 복귀시켜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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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12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오늘 가장 핫한 이슈만 휘휘 저어 전해드립니다. 최휘의 이슈 브리핑, 휘핑뉴스의 최휘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어서오세요.

◆ 최휘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휘핑뉴스, 첫 소식 어떤 건가요?

◆ 최휘 :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2일) 제200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안을 허가했다고 밝혔고요. 한국수력원자력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 지 8년 만으로,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3호기는 2032년 10월, 4호기는 203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전이 지어지는 약 8년간 누적 기준 720만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울 3·4호기는 건설 허가 신청 1년여 만인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사업이 중단됐고, 이에 심사도 멈췄어요. 이후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심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원안위는 선행호기 안전성 심사 경험을 토대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신 기술기준을 적용한 데 따른 선행 원전과 설계 차이 등을 중점 심사했다고 밝혔고요. 한수원 건설 허가 신청 이후 5년간 사업이 중단된 점을 고려해 기술기준 적용일을 2013년에서 2021년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 들어설 주설비 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맡았습니다. 주설비 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건축·기계·전기·배관·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합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한수원과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계약액의 55%인 1조7175억원, 두산에너빌리티는 35%인 1조918억원, 포스코이앤씨는 10%인 약 3000억원을 수주했습니다. 허균영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안전 기준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기후변화나 지형 등 장기적 영향이 꼼꼼하게 검토돼 설계나 운영 이후에도 검사 등 주기적 평가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안위는 "건설 허가 이후 진행될 원자로 시설의 공사 및 성능 시험 등에 대해 사용 전 검사를 실시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익선 : 첫째도, 둘째도 안전,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 최수영 : 다음 사고는 밤사이 있었던 사고 소식이네요?

◆ 최휘 : 네, 어젯밤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 10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철거 중이던 수락 방음터널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이 사고로 작업 차량에 올라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와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고요. 또 구조물이 낙하하진 않아 지나던 차량 피해도 없었습니다. 다만 사고가 나고 8시간 가까이 도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늘 아침 6시 15분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통제됐던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시계에서 노원교까지 4킬로미터 구간, 그리고 용비-나들목에서 상계8동 주민센터까지 18킬로미터 구간입니다.

◈ 최수영 : 네, 지난밤 있었던 사고 전해주셨고요. 그나저나 오늘 곳곳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 최휘 : 네, 저 오늘 새벽 4시 반에 나왔는데요. 여름처럼 장대비가 쏟아져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해제가 됐고 비가 약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밤까지도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비가 종일 내립니다.현재 경기 곳곳에 호우 주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남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잦아들었다가 내일 새벽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립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최대 80mm 이상으로 가장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5~40mm정도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유턴해서 다시 돌아온 여름 같은 더위는 한풀 누그러졌어요. 서울은 폭염특보가 해제됐고요. 충청이남은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낮 기온 광주 34도, 대구 32도로 오르겠고 서울은 그나마 27도에 그치면서 선선합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추석 연휴 기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추석 때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비셔야 하는데 추석 당일인 17일 화요일에는 구름이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전국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7분에 떠오를 전망입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 보죠. 신림동 흉기난동을 벌인 조선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고요?

◆ 최휘 : 네 신림동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 사형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는데 대법원은 오늘 조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고요.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고, 피고인의 방어권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입니다.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공분케 한 이 끔찍한 사건, 작년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나이 스물 두 살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조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조선은 수사기관에서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열등감이 폭발해 행복해 보이는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고 싶어 범행했다"고 말했는데 법정에서는 태도를 바꿔 "사물을 변별하고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심신장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조씨는 범행 2∼3일 전부터 피해망상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법원 상고 전 검찰은 “유족 고통이 큰데도 감형을 운운하는 등 반성하지 않도 있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선이 정서적으로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피해자 유족 일부와 합의하는 등 사형이 정당하다고 인정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 최수영 : 마지막 소식은 걸그룹 뉴진스 관련 소식 보겠습니다. 어제 라이브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 최휘 : 네, 뉴진스는 어제 저녁, 한 유튜브 채널에서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하이브를 향해 할 말이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하이브 내부 상황을 간략히 정리해드리면,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이 됐습니다. 어도어는 대표직에선 해임해도 민 전 대표에게 프로듀싱은 계속 맡긴다고 했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조항 등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이고요. 뉴진스 다섯멤버는 어제 라이브방송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 놓으라"고 하이브를 향해 요구했습니다. 최후통첩을 날린 건데,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어요. 다만, 멤버 민지가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말한 걸 볼 때 하이브가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다른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부터 무시당한 일도 있었지만 회사에서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는데 “하이브의 한 매니저가 다른 팀 앞에서 자신에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 팬은 이 내용이 사내 따돌림이라며 고용노동부에 수사 의뢰했다고 합니다. 멤버들은 또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라며 강한 어조로 하이브를 비판했고 방시혁 의장을 향해 "민희진 대표를 이제 그만 괴롭히라"고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상이 민 전 대표와 무관하며 자신들이 자체 준비한 것임도 분명히 했고요. 현재 해당 영상과 영상이 올라온 채널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가요계에서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확률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뉴진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민 전 대표와 뉴진스의 그동안의 주장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거고, 또 민 전 대표 해임은 어도어 이사회의 결정인 만큼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고요.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요구 사항이 담긴 영상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 이익선 : 네 휘핑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최휘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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