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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키스 오브 라이프 “우리의 ‘핫걸’ 면모 제대로 보여드려야죠”

2024.07.0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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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터뷰①] 키스 오브 라이프 “우리의 ‘핫걸’ 면모 제대로 보여드려야죠”
사진=S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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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신인상 싹쓸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 선배 가수들이 입을 모아 꼽은 눈길이 가는 걸그룹. 이 모든 것들이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쥴리, 나띠 벨, 하늘)가 이룬 성과다.


이런 성과들은 키스 오브 라이프가 가진 탄탄한 실력과 다른 걸그룹과 분명하게 차별화된 음악성에 기인한 것들이다. 즉, 운과 우연에 기대 이룬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오늘(1일)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를 발매한 이들의 여름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저희가 짧은 기간 안에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에 나오게 됐는데 ‘꼭 여름에 곡을 내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담아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었죠.” (쥴리)

“저희 멤버 4명 모두 이번 여름 컴백에 조금 욕심을 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익사이팅한 여러 가지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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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터뷰①] 키스 오브 라이프 “우리의 ‘핫걸’ 면모 제대로 보여드려야죠”
사진=S2엔터테인먼트

키스 오브 라이프의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Sticky’와 정열적인 라틴 음악의 분위기를 풍기는 ‘Te Quiero’(테키에로) 두 곡이 담겼다. 멤버들은 “‘Sticky’가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라면 ‘Te Quiero’는 여름밤에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이라 타이틀곡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이번엔 이전보다 훨씬 청량하고 웃으면서 대중이 우리게 원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Sticky’가 타이틀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공통 의견을 냈어요. 그동안 우리가 힙합, 알앤비 등을 보여드렸지만 우리가 이런 아프로 비트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나띠)

어쩌면 이번 앨범은 키스 오프 라이프 팬들에게 기분 좋은 배신(?)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운 키스 오브 라이프가 ‘청량’을 들고 나온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저희가 연습생일 때 평가를 볼 때에도 이런 느낌의 곡으로 받아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우리가 이런 느낌의 곡도 잘 어울리는구나’, ‘나중에 데뷔해서 여름에 이런 느낌의 무대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쥴리)

“저희가 이번에 폴란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다 같이 모니터링을 하면서 ‘처음으로 다 같이 예쁜 척하는 건 처음’이라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이번 곡은 뭔가 멤버 각각의 개성이 잘 묻어난 것 같아서 좋아요.” (나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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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터뷰①] 키스 오브 라이프 “우리의 ‘핫걸’ 면모 제대로 보여드려야죠”
사진=S2엔터테인먼트

하지만 키스 오브 라이프에게 대중이 기대하는 것은 역시 퍼포먼스적인 부분이다. 멤버들은 “대중이 저희를 ‘핫 걸’로 부르며 좋아해 주시는데 이번에 그런 면모를 잘 보여줄 핫한 안무가 나왔다. 과감하게 트월킹도 시도해 봤다”고 말했다.

이처럼 키스 오프 라이프가 자신하는 다양한 시도, 변화무쌍한 콘셉트 전환이 가능했던 서두에 언급한 이들이 거둔 지난 성과들 덕이다. ‘중소의 기적’이라는 표현으로는 이들의 화제성을 설명하기는 부족해 보인다.

“저희도 중소 기획사 소속이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시작을 했죠, 그래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는 생각이 뚜렷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다 보면 언젠가 알아 주시겠지 라는 마음을 가졌어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신거죠. 거기에 더 자극을 받아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쥴리)

“‘Midas Touch’(마이다스 터치)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 들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우리가 조금 잘 되고 있구나’하고 처음 느꼈던 것 같고, 이제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에 가보면 저희 곡을 따라 불러주시는 분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가는 걸 보면서 우리 인지도가 조금 올라가고 있구나 하고 체감하는 것 같아요.” (벨)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기의 급성장, “왜 대중이 키스 오브 라이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으냐”고 묻자 멤버들은 “우리끼리 그런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매번 무대를 설 때 장, 단점이 보일 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우리의 이런 면을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대화를 나눠요. 그러다 보면 ‘우리 이 부분은 앞으로도 절대 잃어버리면 안 돼’, ‘이런 부분은 부족하니까 앞으로 채워나가자’하고 다짐을 해요.” (쥴리)

“일단 무대 위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가장 잃어버리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4명은 무대 위에서 서로 시너지를 주고받으면서 무대 위에서 겁 없이 날아다니는 편인데요. 그런 날 것의 느낌을 잃지 말자고 해요, 그리고 저희 라이브 무대에서 나오는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대중에게 닿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벨)

이렇게 본인들의 강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이들이기에 앞으로 그려낼 키스 오프 라이프의 청사진도 분명하다.

“아직도 저희는 이루고 싶은 것이 많아요. 음악 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큰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기도 하고요, 최근에 저희 응원봉이 나왔는데 큰 공연장이 저희의 응원봉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어요. 언젠가는 코첼라 페스티벌 같은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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