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예정화 부부가 혼인신고 3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마동석·예정화 부부는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예정화는 그동안 마동석의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범죄도시3' 일본 프로모션 등 해외 일정에도 동행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었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2'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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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함께 한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범죄도시2' 빌런 강해상으로 활약한 배우 손석구와 '범죄도시1'에 출연했던 임형준 등이 결혼식을 찾았다.
마동석·예정화의 결혼식날에는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넘기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마동석은 네 편의 '범죄도시' 시리즈로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에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출처 = OSEN/임형준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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