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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답다'는 말 들을 때 뿌듯"…SM 막내 '위시'가 밝힌 데뷔 활동

2024.04.12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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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답다'는 말 들을 때 뿌듯"…SM 막내 '위시'가 밝힌 데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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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NCT답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해요." (시온)


SM엔터테인먼트의 대형 보이그룹 NCT가 마지막 서브 그룹 NCT 위시(NCT WISH)를 선보인 지 한 달여가 지났다. NCT 론칭 이후 8년 만에 결성된 막내 NCT 위시는 데뷔 활동을 마무리하며, 최근 YTN을 만났다.

NCT 127, NCT DREAM 등 같은 그룹 내 선배들의 뒤를 잇는 만큼 부담도 컸을 테지만, NCT 위시는 음반 판매량이 50만 장에 육박하는 등 데뷔부터 큰 성공을 거뒀다. 멤버 시온은 "깜짝 놀랐다.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NCT 위시는 한 달 간 쇼케이스, 음악방송 등 여러 무대에 올라 자신들을 알리는 데에 힘썼다. 모든 게 처음이었지만, 어색함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 커 보였다. 멤버 리쿠는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한 달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온 역시 "연습생 기간이 길었어서 음악방송 무대가 정말 궁금했는데, 실제 해보고 나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멤버 사쿠야 역시 "한국 활동은 모든 게 처음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게 재밌었다"고 했다.

주변 반응도 달라졌다. 멤버 재희는 "친구들이 '다이소에 갔는데 네 노래 나온다'고 할 때 신기했다. 음악방송 1위를 했을 때는 가족들이 축하를 해주기도 했다"며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 받으니까 실감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일본에서도 활동 중인 만큼, 일본인 멤버인 료 역시 "우리의 광고 포스터가 보일 때마다 엄마랑 누나가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데, 그게 힘이 난다. 일본에서 우리가 알려져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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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답다'는 말 들을 때 뿌듯"…SM 막내 '위시'가 밝힌 데뷔 활동

한 달 간의 활동을 돌이켜보며 스스로 냉정한 평가도 내렸다. 먼저 멤버들 모두 가장 만족스러웠던 무대로 마지막에 출연했던 '인기가요' 무대를 꼽았다. 특히 시온은 "무대를 하다가 장신구가 떨어졌는데, 자연스럽게 주웠다. 잘 대처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신인 그룹이다 보니 어려운 점도 적지 않았다. 멤버 유우시는 "취재진들이 사진을 찍어줄 때 카리스마 있게 보이고 싶어서 살짝 목례를 했는데, 예의없어 보였을까봐 걱정했다"고 했고, 재희는 "활동 첫 주차에는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잘 찾지 못해서 뒤로 갈수록 보완했다"고 고백했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보완했지만, 멤버들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지점은 팬들과의 소통이다. 음악방송 전후로 짧게나마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어색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요령이 생겼다고 했다. 재희는 "다정하게 말해주고, 열심히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미 크게 성공한 NCT의 막내 그룹이라는 부담보다는 자신감과 소속감을 더욱 느끼는 듯했다. NCT 선배 멤버 도영, 런쥔 등이 위시 멤버들을 위해 간식을 사들고 올 만큼 애정이 돈독하다. 시온은 "NCT 형들이 정말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줬다. 힘이 정말 많이 났고,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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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답다'는 말 들을 때 뿌듯"…SM 막내 '위시'가 밝힌 데뷔 활동

NCT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위시만의 색깔을 내야 한다는 다짐도 있다. 유우시는 "우리는 신인 그룹이니 밝은 에너지가 특징"이라고 했고, 시온 역시 "현재 시기에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어려운 숙제를 선배 가수인 보아가 프로듀서로서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NCT를 만든 건 SM 전(前) 총괄 이수만이지만, NCT 위시를 완성시킨 건 보아다. 시온은 "보아 이사님이 우리에게 어울리는 곡들을 많이 찾아주셨고, 노래, 퍼포먼스 모두 보아 이사님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 활동 기간에도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팀워크를 다지는 일 역시 멤버들이 앞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숙제다. 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주일에 한 번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기로 했다"며 "형들이 답답해 하는 게 보이는데 말을 안 하면, 오히려 내가 답답하다. 그래서 고민이 있으면 즉각 말을 해달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료가 "아직 싸운 적은 없는데, 싸워야 친해진다고 생각한다"고 외치자, 옆에 있던 멤버들은 당황한 듯 하면서도 크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데뷔 한 달 동안 열심히 성장한 NCT 위시는 앞으로 이뤄낼 더 큰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희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놀랐고 항상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매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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