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개봉일 관객 40만 명을 훌쩍 넘기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오늘(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쿵푸팬더4'는 10일 하루 동안 42만 9,108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2,122명으로 집계됐다.
개봉일이 22대 총선 날짜와 맞물려 법정 공휴일 특수효과를 제대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24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29.8%)에 이어 2위(29.0%)로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전작에 이어 배우 잭 블랙이 '포' 목소리를 연기했다.
'쿵푸팬더'는 1편이 465만 명, 2편이 506만 명, 3편이 398만 명을 동원해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1,3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파묘'가 차지했다. 10일 하루 동안 7만 787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46만 4,036명이 됐다.
[사진출처 = 드림웍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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