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김무열, 용병 빌런 완벽 변신…"전투력, 기대해도 좋다"

배우 김무열 씨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으로 영화 '범죄도시4'에 출격한다.

오늘(26일) 영화 '범죄도시4' 측은 극중 '백창기'로 분한 김무열 씨의 스틸 8종을 공개했다.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답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이든 저지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김무열 씨는 '백창기'의 주무기인 단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신을 방해하려는 누구든 제거하며 형형한 눈빛을 내뿜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서늘한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김무열 씨는 '백창기'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체중 10kg을 증량했다. 그는 "'백창기'가 단검을 사용하고,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무조건 증량하기보다는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백창기'를 강력한 빌런으로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들과 하루를 통으로 상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창기'는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순간적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 전투력은 기대해도 좋다"며 '백창기'의 벌크업된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4월 24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