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씨가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전망이다.
방송가에 따르면 여진구 씨는 새 드라마 '새래나대(㘔來娜待, 극본 김미희 연출 노종찬/ 제작 오브라크리에이티브)'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조율 중이다.
'새래나대'는 이혼 상소가 빗발치는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을 탈출해 행복해지려는 왕자와 조선에서 출세해 행복해지려는 천출 처녀가 남들 연애 시켜주다가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믹 퓨전 사극이다.
여진구 씨는 극 중 왕자의 신분을 숨긴 채 은둔 백수로 위장해 살고 있는 주인공 박영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박영은 보면 안 될 것을 본 이유로 12살에 궁을 나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로, 우연히 야심찬 천출 처녀 한별을 만나 조선 연애 장려기관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여진구 씨는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사극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SBS '대박'·tvN '왕이 된 남자'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순신의 셋째 아들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사극 강자'의 면모를 보여왔기에 '새래나대'를 통한 안방 복귀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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