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씨가 4년간 몸담아온 소속사를 떠난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늘(30일) "지난 4년간 당사와 함께한 서예지 씨의 전속 계약이 2023년 11월 30일 부로 종료되었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지 씨는 지난 2020년 배우 김수현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씨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과 더불어 학교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 등에 휘말리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서예지 씨는 캐스팅됐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하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1년 후 tvN 드라마 '이브'로 컴백했다. 서예지 씨는 극중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아 열연했으나 작품은 시청률 3~4%대를 오가며 조용히 종영했다. 이후 다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광고주에게 모델료 일부를 반환했으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제품 전속 모델로 활동한 유한건강생활과의 소송에서 모델료 일부를 반환했으나 "의혹의 제기 자체로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 받았을 뿐"이라 설명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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