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외제 차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남현희 씨의 법률대리인은 "벤틀리 차량은 전 씨가 남 씨 모르게 깜짝 프러포즈 선물이라고 준 것"이라며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돌려주려 했지만, 방법을 고민하다가 더 큰 오해를 사게 됐다. (남 씨가) 전 씨 관련 물건은 압수해 갈 것을 경찰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직접 물건을 돌려주거나 팔아서 돈으로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남 씨는 피해자 규모, 피해자별 피해액 등을 전혀 알지 못해 직접 물건을 넘길 수 없었다"며 "매각을 할 경우 몰래 팔아 대금을 은닉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것이 두려워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씨에게 직접 물건을 돌려주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 씨가 도피 중이라 어디에 있는지 몰랐고, 차를 돌려줄 경우 공범 누명을 쓸 우려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내리 (nrk@ytn.co.kr)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