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故 설리 씨(본명 최진리)의 생전 모습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오늘(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과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이번 영화제의 개요부터 개·폐막작 및 섹션별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 직무대행은 눈길을 끄는 화제작으로 '진리에게'를 소개했다. 故설리 씨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와이드 앵글의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을 통해 공개된다.
故 설리 씨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f(x)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당시 나이는 25세였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수요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 열흘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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