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등장'에 아수라장 된 코코 리 화장터… 이유는?

중화권 인기가수 코코 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며 중국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의 우울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남편 브루스 로코위츠가 입을 열었습니다.

코코 리와 로코위츠는 8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로코위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코코 리의 우울증 원인으로 '남편의 불륜'을 지목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로코위츠가 코코 리의 화장터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그를 향해 ‘살인자’,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소리치며 분노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해당 논란 이후 로코위츠는 홍콩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코 리의 죽음과 나는 관련이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로코위츠는 자신의 불륜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관계든 완벽한 관계는 없다”라며 항간에 불거진 책임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김성현 기자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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