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칸 국제영화제 참석 확정…22일 레드카펫 밟는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 씨가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제니 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제니 씨가 22일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니 씨는 출연작인 미국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칸 진출권을 따냈다. 작품이 초청됐다는 발표가 났을 당시 소속사 측은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했지만, 제니 씨가 최종 참석을 확정하면서 칸 레드카펫에 입성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니 씨의 연기 데뷔작인 '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인기 여성 팝가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0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더 아이돌' 티저 영상에서 제니 씨는 짧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흘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 초대된 한국 장편 영화는 '화란', '거미집', '잠', '탈출: PROJECT SILENCE'(프로젝트 사일런스)', '우리의 하루' 등 총 5편이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