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JK 롤링 작가도 참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이자 영화로도 제작돼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다.

4일 블룸버그 등 해외 매체들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의 드라마 시리즈 제작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 7권의 시리즈로 집필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미 한 차례 영화화됐던 바 있다. 또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원작 소설 속 세계관을 확장한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해리포터’ 드라마 시리즈 제작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드라마의 각 시즌은 책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당 시리즈를 지속적인 프랜차이즈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500페이지가 넘는 해리포터 책이 갖고 있는 세계를 더욱 깊이 파고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소설의 저자인 JK 롤링 역시 참여하나 그가 쇼러너(프로젝트의 총괄 제작 진행자) 역할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약 10조 6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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