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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청춘월담' 전소니, 사극 여주 자리 무리였나…커지는 '미스캐스팅 논란'

2023.02.10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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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청춘월담' 전소니, 사극 여주 자리 무리였나…커지는 '미스캐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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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여주인공 자리는 아무래도 무리였던 걸까? 새 드라마 '청춘월담' 여주인공 전소니 씨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냉랭하다.

전소니 씨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을 통해 안방에 복귀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과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그는 극중 천재 소녀 민재이 역할을 맡았다.

전소니 씨는 2017년 영화 '여자들'로 데뷔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필모를 쌓았다. 특히 2019년 첫 상업영화 '악질경찰', 2020년 TV드라마 첫 주연작이었던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어색함 없이 연기를 해내며 기대주로 떠올랐기에 첫 사극드라마인 '청춘월담'에도 높은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청춘월담' 첫 주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주인공의 연기력이 몰입도를 저하시켰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청춘월담'은 20부작으로 만들어졌는데, 초반부터 혹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는다. 더욱 좌절스러운 지점은 사전제작이기에 시청자 반응을 반영할 수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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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청춘월담' 전소니, 사극 여주 자리 무리였나…커지는 '미스캐스팅 논란'

'청춘월담' 1·2회에서는 민재이가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을 찾아가야만 했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명망 높은 양반집 규수 민재이는 혼인을 앞두고 있었지만, 일가족이 살해당한 뒤 용의자로 지목돼 관군에게 쫓겼다. 그는 살해당하기 전 아버지가 보여줬던 밀서를 기억하고, 사건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 세자를 찾아간다.

그런데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전소니 씨가 소화한 장면들에서 몰입이 깨졌다고 비판했다. 방송 초반 가족을 잃은 비통한 상황에서 보여준 감정선은 부족했고, 표정 연기는 어색했다는 평가다. 또한 아무리 퓨전사극이라고 해도,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말투와 부정확한 대사 처리가 아쉬웠다는 지적도 많았다.

오히려 주변 인물들이 더 돋보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예를 들어 극중 민재이의 몸종 장가람은 민재이의 비극적인 상황에 마음 아파하면서도 변함없이 그를 지키려는 의미를 보여줬다. 이 역할을 맡은 표예진 씨가 1회부터 존재감 넘치는 열연을 보여주면서 캐스팅 순서에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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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청춘월담' 전소니, 사극 여주 자리 무리였나…커지는 '미스캐스팅 논란'

전소니 씨는 남장에도 도전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 역시 부정적이었다. 별군들 사이로 숨어든 민재이는 다른 신하들 사이에서 자신의 신분을 들키지 않고 왕세자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는데, 전소니 씨가 프로필상 키가 163cm로 아담한 체형인 만큼 누가 봐도 여성으로 보였기에 상황이 너무 코미디 같고 몰입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배우가 촬영을 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초반보다 후반부에 맡은 역할에 더 깊이 몰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질 만큼 불안한 연기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가 멀게만 느껴지는 상황. 이대로 가면 '미스캐스팅 논란'만 커질 것이 뻔한데, 시청자 반응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안타깝기만 하다.

다만 필연적인 만남을 이룬 이환과 민재이가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추리를 함께 해 나가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남녀주인공간의 케미로 방송 초반 보여준 아쉬움을 상쇄시켜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남주인공 박형식 씨가 전작들에서 여배우들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받은 만큼 두 캐릭터의 공조에 기대를 걸어본다.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tvN '청춘월담']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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