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씨가 나얼 씨의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태연 씨가 가창한 ‘혼자서 걸어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의 애처로운 감정을 담았다. 특히, 태연 씨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선명한 감성이 담겨 호평 받고 있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 씨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 씨와 성시경 씨, 태연 씨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지며,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 씨가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뒤이어 태연 씨가 두 번째 곡을 가창했다. 이하 태연 씨와의 일문일답.
Q. 두 번째 노래 ‘혼자서 걸어요’를 태연 씨가 불러주셨다.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땠나./b>
저도 모르게 오마이갓을 외쳤던 것 같다. '갓 더 비트' 안무 연습 도중에 소식을 들었는데 안무 연습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Q. 이번 신곡 '혼자서 걸어요'는 어떤 곡인가.
나얼 님의 정서가 가득 들어있는 포근하고 애절한 발라드다. 가사에 '들리나요'라는 말이 나오는데 절 생각하고 그렇게 쓰셨다고 한다. 정말 감동이었다.
Q. '혼자서 걸어요' 가이드 버전을 처음 들어보셨을 때 어떠셨나요?
'이대로 공개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모든 사람들이 나얼 님의 목소리를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Q. 녹음하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b>
저도 앨범 작업할 때는 어느 정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인데 선배님도 만만치 않으셨다.(웃음) 전 오히려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다. 저랑 스타일이 비슷하달까?
Q.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태연 씨가 과거 코인 노래방에서 '바람기억'을 부른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됐다. '혼자서 걸어요'도 혼코노 해보실 생각 있으신가./b>
그렇다. 대신 4키 올리지 않고 부르겠다.
Q. 이번 신곡 '혼자서 걸어요'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저의 까슬까슬하고 담담한 보컬과 나얼 님의 깊고 감성적인 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의 조화.
Q. 마지막으로 나얼 X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를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한마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가수. 나얼 님과의 소중한 작업물이다. 많이 공감해 주시고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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