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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오마이걸에선 보여준적 없는 섹시美"...유아 'Selfish'로 컴백 (종합)

2022.11.14 오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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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오마이걸에선 보여준적 없는 섹시美"...유아 'Selfish'로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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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씨가 당찬 매력의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유아 씨의 미니 2집 앨범 'SELF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유아 씨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0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Bon Voyage’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로 독보적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는 유아 씨의 진가를 제대로 담았다.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적 색채,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통해 ‘차세대 솔로 퀸’의 입지를 굳혔던 유아 씨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제대로 증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매 당일인 오늘(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Selfish’의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반응이 뜨겁다. 공개된 영상에는 감각적이고 통통 튀는 비현실적인 배경 속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유아 씨의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타이틀곡 ‘Selfish’는 우유부단한 상대와의 불확실한 관계에 답답함을 느끼는 감정을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의 물고기에 비유한 가사로 유아의 솔직 당당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곡이다. 한층 더 ‘힙’해진 유아 씨의 에너지를 중독성 있는 R&B 사운드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담아냈다.

이날 유아 씨는 2년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정말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되지만 설레고 다시 한번 여러분 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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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오마이걸에선 보여준적 없는 섹시美"...유아 'Selfish'로 컴백 (종합)

타이틀곡 'selfish' 무대에 대해 "퍼포먼스에 생각과 고민이 들어갔다"라며 "최영준 오빠가 안무를 짜주셨는데, 유아 너라면 이 안무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하셨다. 기대에 부흥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혼자 앨범을 내니 무섭고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러면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스스로 대견스럽고, 열심히 잘 준비했다고 스스로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네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어싱ㄹ까. 유아 씨는 '블러드문'을 꼽으며 "제가 로우톤 보이스를 내는 걸 좋아한다. 그 매력이 잘 표현됐고, 베이스가 강조되는 곡이어서 판타지적인 분위기가 표현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스페인을 찾았다는 그는 "제가 컷하자마자 스페인에 계신 많은 분들이 박수를 쳐주셨다. 관광객, 현지인들이 함께 있는 곳이었는데 연기를 하는 게 부끄러웠다. 컷 하자마자 환호해주셔서 좋았고, 스페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아이언맨을 본딴 포인트 안무를 인상깊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엉덩이를 흔드는 장면에서의 안무도 함께 언급하며 "오마이걸에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유아만의 약간의 섹시미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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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오마이걸에선 보여준적 없는 섹시美"...유아 'Selfish'로 컴백 (종합)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 유아 씨는 "'숲의 아이'에서 너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다. 이번엔 조금씩 수록곡이 선공개되니 많은 분들이 '믿고 듣는 솔로'라고 해주시더라. 저는 이 수식어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이어나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아 씨는 "'숲의 아이' 앨범은 이 곡이 아니면 무대를 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로 만들어졌었다. 이 노래가 바뀌면 솔로로서 자신없을 것 같다고까지 했다. 이번엔 아무래도 두 번째 앨범이고 이미지를 변화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숲의 아이' 때처럼 내가 이 무대를 보여드렸을 때 자신감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Selfish'라는 곡을 듣자마자 확신이 들었고, 밀고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록곡 같은 경우에도 제가 자신있는 곡들만 넣었다. 어느 정도는 참여도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로로서의 유아 씨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색깔은 무엇일까. 유아 씨는 "솔로로서의 유아는 한계점이 크지 않았으면 한다. 무대를 보시는 분들께서 에너지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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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오마이걸에선 보여준적 없는 섹시美"...유아 'Selfish'로 컴백 (종합)

유아 씨는 "오마이걸 때는 러블리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드리는 것에 포커싱이 있었다면, 솔로 유아는 유아가 가진 보컬 컬러를 다채롭게 뽑아내는 게 숙제라고 생각했다"라며 "저는 말하다보면 밝게 얘기할 때도 있고, 차분하게 얘기할 때도 있다. 감정처럼 보이스도 변한다고 생각한다. 곡 분위기에 맞게 보이스를 끌어내는데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에서 보이스 개성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번째인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안 가질 수 없었다. 걱정도 많이 되고 우려도 되지만 그렇다고 바뀌는 건 없다는 걸 느꼈다. 부담감을 가지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열심히 하면 노력에 따른 보상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로 좋은 성적이 오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대표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믿고 있고 자신감도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유아 씨는 최근 세븐틴 멤버 부승관 씨가 '숲의 아이'를 커버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 씨는 "승관 씨가 '숲의 아이'를 좋아하신다는 건 통해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표현해주시니 곡을 뺏긴게 아닌가, 곡 양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그렇게 커버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에 승관 씨와 챌린지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Selfish'도 잘 소화해주실 거라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 씨의 미니 2집 ‘SELFISH’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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