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이 넘는 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김선호 씨 측이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31일 김선호 씨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금일(3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김선호 배우의 팬미팅 티켓 예매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오는 12월 1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2 김선호 팬미팅 '하나, 둘, 셋, 스마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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