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K팝 아티스트상을 신설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측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이 신설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올해의 K팝 가수를 뽑는 상이다. 올해 해당 부문에는 그룹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후보로 올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를 신설한 것은 미국 내 K팝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등도 K팝 부문을 개설한 바 있다.
한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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