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 씨가 올 가을 '코미디 여왕'으로 귀환한다.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와 ‘컴백홈’(감독 이연우)에서 모두 주연을 맡은 라미란 씨가 곧 관객을 찾는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개봉해 코로나 확산세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선전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쌍으로 거짓말을 잃게 되면서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앞서 ‘정직한 후보2’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 씨는 "코로나19 시작 즈음에 '정직한 후보'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번엔 또 새로운 진실의 주둥이들이 쌍으로 등장한다. 또 새로운 환경이 나오다 보니 훨씬 다채로워져서 더 많은 웃음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인 ‘정직한 후보’를 통해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제 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라미란 씨는 이번에도 거침없는 입담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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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다.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영화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 등을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씨는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한다. 영심은 한 번 마주쳤다 하면 절대 헤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너더리 여신’으로, 한때 동네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지금은 고향에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베스트 택시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라미란 씨는 ‘컴백홈’ 제작보고회에서 “국민 첫사랑에 수지가 있다면, 끝사랑에는 영심이 있다”면서 “끝까지 가보겠다. ‘컴백홈’만의 구수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오센, 각 영화 포스터]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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