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오늘(7일) 개봉한 가운데, 사전 예매량 244,847장을 돌파했다.
‘공조2’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64.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속편은 전작의 주역인 현빈 씨, 유해진 씨, 임윤아 씨 등이 다시 뭉치고, 진선규 씨와 다니엘 헤니 씨가 새롭게 합류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추석 연휴 개봉하는 영화 중 유일한 한국 신작 영화인 ‘공조2’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의외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육사오’와 같은 날 재개봉한 ‘알라딘’이 예상 밖의 복병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육사오’는 입소문 속에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현재까지 121만 관객 몰이에 성공한 영화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공조2’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개봉해 전국 1200만 명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디즈니 영화 ‘알라딘’ 역시 재개봉임에도 실시간 예매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DX 포맷으로 39개 극중에서만 재개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외계+인’ 1부,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헌트’ 등 대형 한국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여름 극장가의 빈 자리를 ‘공조2’가 채울 수 있을 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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