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홍석천·하니, 커밍아웃 예능 ‘메리 퀴어’ MC 확정

신동엽 씨, 홍석천 씨, 하니(안희연) 씨가 ‘메리 퀴어’와 만나, K-예능의 확장을 선도한다.

신동엽, 홍석천, 하니 씨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프로그램 ‘메리 퀴어’의 3MC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다. 최근 방송계에서 이른바 ‘퀴어 프렌들리’ 콘텐츠가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가운데, 이성 연애에서 한 차원 확장된 파격적인 연애를 주제로 한 ‘메리 퀴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 퀴어’를 이끌 3MC로는 ‘국민 MC’ 신동엽 씨를 필두로, ‘커밍아웃 선구자’ 홍석천 씨, ‘만능 멀티테이너’이자 ‘공감 요정’ 하니 씨가 결정됐다. 신동엽 씨는 명불허전 국내 최고의 MC로 손꼽힌다. 특히 재미, 공감, 위로까지 다 잡는 차진 입담과 따뜻한 시선으로 최근 연애, 결혼, 이혼 등 사랑의 여러 측면을 다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홍석천 씨는 2000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하며 국내 연예계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이다. 세상이 규정한 선을 용감하게 넘어선 홍석천은 연기, 예능,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편견과 선입견을 깨트려 왔다.

하니 씨 역시, 아이돌과 배우, MC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재능을 보여준 ‘멀티 플레이어’이자 팬들은 물론 대중과도 소통에 능한 ‘공감 요정’으로 유명하다. 특히 하니는 웨이브 오리지널 ‘SF8-하얀까마귀', '유레이즈미업'에서 활약한 바 있어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스타다.

한편 웨이브는 ‘메리 퀴어’ 외에도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도 7월 론칭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웨이브(wavve)]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