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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천왕성’ 작곡가 안예은, 찰떡 같은 곡 만들어 줘”

2022.05.17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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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천왕성’ 작곡가 안예은, 찰떡 같은 곡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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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 씨가 타이틀곡 ‘천왕성’을 작사, 작곡한 가수 안예은 씨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17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는 이수영 정규 10집 ‘SORY’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수영 씨는 타이틀곡 ‘천왕성’의 작사, 작곡을 맡은 안예은 씨에 대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곡을 받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안예은 씨를 만났다. 이제 안예은 씨가 나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수영 씨는 “다행히 안예은 씨가 나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고 그래서 굉장히 많은 분석을 통해 내가 정확하게 원하는 곡을 표현해 줬다. 내 마음 속에 한 번 들어갔다가 나온 것 같은, 찰떡같은 곡이었다”고 전했다.

이수영 씨의 신보 ‘SORY’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DAZZLE’ 이후 이수영 씨가 1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으로 오래도록 기다려준 이들에 대한 ‘미안함(Sorry)’이라는 감정을 ‘목소리(Voice)’에 실어 풀어낸 ‘이야기(Story)’다.

타이틀곡 ‘천왕성’은 태양과도 같은 특별한 존재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와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어 찰나의 순간에만 닿게 되는 애절함을 천왕성에 빗댄 곡이다. 가수 안예은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6/8박자 특유의 멋과 우리 가락이 느껴지는 구성 그리고 서양악기와의 조화로운 편곡에 이수영의 애틋한 음색이 더해졌다.

[사진제공=OSEN]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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