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오늘(26일) 결혼...나이 8살, 키 8cm 차이 '천생연분'

가수 박군 씨와 가수 겸 배우 한영 씨가 오늘(26일) 결혼한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어른,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예식을 치른다.

앞서 박군과 한영 씨는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 28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3월 7일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결혼 발표 후 두 사람은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우리는 식구당'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열애 발표 당시 박군과 한영 씨가 8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 역시 이목을 끌었다.

키 차이도 화제다. 박군 씨는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결혼할 사람이 저보다 키가 8cm가 크다.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군 씨는 지난 2019년 싱글앨범 '한잔해'로 데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새 싱글 '유턴하지마'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영 씨는 1988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다. 지난 2005년 LPG 정규앨범 'LPG (Long Pretty Girls)'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MBC '몽땅 내사랑', SBS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