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겐 콘서트 방역 수칙도 해당되지 않는 것일까. 양현석 씨가 'NO 마스크'로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YG 소속 그룹 트레저의 첫 단독 콘서트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양현석 씨 목격담을 SNS에 앞다투어 게재했다. 가장 앞 줄에 마련된 좌석에 앉은 그는 트레저의 공연을 바라보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양현석 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공연장에서 관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함성을 지르거나 기립박수를 칠 수도 없다. 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퇴장 조치를 받게 된다. 트레저 콘서트 역시 이 같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관객들에게 미리 공지했다.
이에 'NO 마스크'로 공연을 관람한 양현석 씨를 향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양현석 씨는 성접대 의혹, 해외 원정도박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지만, 해외 원정도박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에 처해졌다.
논란 속에서 양현석 씨는 YG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주주에 머물러 있다. 최근에는 소속 아티스트였던 가수 비아이 씨의 마약 관련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OSEN,SNS]
YTN 이새 PD (ssmkj@ytnplus.co.kr)
YTN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