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LA 공연의 1회차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관련 기자간담회가 28일(현지시간) 오후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진행됐다.
27일 첫 공연을 마친 지민은 "아쉬운 감정이 제일 컸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팬들을 만날 날만 기다려왔는데, 준비해오면서 많이 긴장되고 무섭기도 했던 게 생각보다 2년이 길게 느껴지더라"며 "팬들을 만났을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막상 마주했을 때 즐기지를 못 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다"며 "오늘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져 27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에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LA(미국)=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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