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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앞에 힘 못쓰는 디즈니+ 韓 이용자 감소… 출시 첫날 대비 32% 뚝

2021.11.27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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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앞에 힘 못쓰는 디즈니+ 韓 이용자 감소… 출시 첫날 대비 3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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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출시 열흘 만에 이용자수가 32% 급감했다.


26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디즈니플러스의 일간 사용자 수는 39만9426명으로, 출시 첫날인 12일 59만3066명 대비 3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넷플릭스는 일간 사용자 수 395만5517명으로 디즈니플러스와 큰 차이를 보였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출시 이후 불편한 사용환경과 엉터리 자막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뤘다. 또한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 흥행에 연달아 성공한 것 역시 디즈니플러스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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