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성진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성진은 1996년 NRG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애정만세'라는 프로그램에서 신화의 김동완과 '주접 브라더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 중 이성진은 사기와 도박죄로 물의를 빚으며 대중과 멀어졌고 음주운전까지 저지르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긴 시간 동안 방송계를 떠났던 이성진은 7년 동안 방송 정지를 당하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이성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피부과에서 근무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미지 확대 보기
또 이성진은 최근 불거진 NRG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20년 같이 생활하면서 형제 같이 지낼 때도 있었지만 각자의 생각과 생활이 있어 여러 갈래로 나뉜 거 같다"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대화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통이 부재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이기 때문에 대화의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잘 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 오센,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