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K배우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시즌4'를 떠난다.
20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촬영 분량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을 최대한 지울 예정. 제작진은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최근 대세 배우인 K와 2020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7월 아이를 가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입에서 낙태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며 "광고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낙태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K배우로는 일찍이 김선호가 지목됐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틀 간 침묵을 지켜 의혹을 더욱 키웠고, 3일 만에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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