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화제인 가운데, 등장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선사한 '오징어 게임' 속 신인 배우들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에서 전체 순위 TOP 3를 거머쥐는 새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기록한 최고 순위는 지난해 미국 순위에서 3위까지 올랐던 '스위트홈'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오징어 게임'이 앞선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전세계적인 이슈로 군림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데스 서바이벌, 한국 전통게임의 흥미로움 다양한 인기 요인을 갖췄지만, 온몸을 내던지며 열연한 배우들의 공이 가장 크다. 그중에서도 그 중에서도 저마다의 매력으로 중무장한 신인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선사하며 제대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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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役 정호연
배우로 변신한 모델, 정호연의 연기 데뷔는 가히 성공적이었다. 세계 무대를 누비며 모델 커리어를 탄탄하게 다져온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 데뷔를 치렀다. 극중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자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새터민 새벽 역을 맡은 그는 첨예한 심리전부터 폭발적인 육탄전까지 열연을 펼쳤고, 그 결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작품 공개 일주일 만에 정호연의 SNS 팔로워 수가 40만 명에서 무려 다섯배나 뛴 230만 팔로워를 돌파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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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준호 役 위하준
배우 위하준 역시 '오징어 게임'의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다. 실종된 형을 찾아 오징어 게임 집단에 침입한 강력계 형사 황준호 캐릭터를 연기한 위하준은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 그만의 아우라는 덤이다. 다소 민망한 장면이긴 하지만, 가면을 벗으면서 클로즈업 된 위하준의 얼굴은 전세계 '오징어 게임'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될 명장면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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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영 役 이유미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후 정호연 못지 않게 SNS 팔로워 급등을 이루고 있는 배우 이유미. 그는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케 해주는 인물이다. 교도소 출소 후 게임에 참가하게 된 지영 역을 맡아 가슴 아린 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정호연과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미 역시 불과 4만 명대에 불과하던 SNS 팔로워 수가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무려 20배에 달하는 83만 명대로 급상승하며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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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리 役 아누팜 트리파티
파키스탄에서 온 노동자 알리 역의 아누팜 트리파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오징어 게임'에서도 가장 강렬했던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게임보다 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인물이다. 시체를 밟고 넘어지던 기훈(이정재)을 붙잡아 시청자들의 입에서 안도의 탄식이 흘러나오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외국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극에 든든한 뒷받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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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 1분 만에 죽는 가면남 役 이정준
두 번째 게임인 뽑기 게임에서 최초로 얼굴을 드러낸 가면남 역의 이정준도 해외에서 꽤 많이 거론되는 중이다. 가면을 벗자 마자 드러난 앳되고 뽀얀 얼굴이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넷플릭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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