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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눈물·열정 받았다" 백아연 음악세계 키워드 #보아 #온유

2021.09.08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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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눈물·열정 받았다" 백아연 음악세계 키워드 #보아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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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이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백아연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Observe'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백아연은 한층 성숙한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선보일 예정.

백아연이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답게 이번 'Observe'는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백아연은 연기에 도전한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포토북과 포토카드 등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백아연은 YTN star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관과 향후 행보에 대해 전했다. 그는 어떤 음악세계를 그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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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눈물·열정 받았다" 백아연 음악세계 키워드 #보아 #온유

Q. 'Observe'로 올해 첫 음악 활동에 나서는 소감은?
A. 오랜만에 나오는 미니 앨범이라 앨범 준비 때부터 발매하는 날만 기다렸을 정도로 굉장히 기쁘고,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활동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Q.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를 비롯한 신곡들을 소개해달라.
A. 앨범명 'Observe'가 '관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앨범 전체를 다 듣고 나면 저 백아연의 일기장을 엿본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요즘 많이 들려오는 단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번아웃’ 혹은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이 들으면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이번에 작사에 참여한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는 내가 누군가에게 그냥 친구가 아닌 그 이상으로, 그 누군가의 일상이 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함에서 오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외에 다른 수록곡들도 내가 노래 속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어보면 모두의 삶에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노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Q. 2019년 12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다. 이든엔터테인먼트에서의 지난 1년 반을 돌아본다면?
A. 앨범 활동, 라디오 고정 게스트, OST 발매, 유튜브 활동까지 생각보다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새 둥지에서의 첫 싱글 앨범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긴 덕분인지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회사 식구들과도 재밌게 일하며, 앨범 한 장을 내는데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Q. 자가격리로 인해 컴백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재정비의 시간을 거치면서 어떤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나?
A. 솔직한 마음으로 처음 며칠간은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부터는 ‘나에게 준비 시간이 더 생긴 거다. 오히려 잘 된 일이다’라는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즐기면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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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눈물·열정 받았다" 백아연 음악세계 키워드 #보아 #온유

Q. 데뷔 9주년을 맞은 올해 2년 10개월 만의 미니앨범이자 8년여 만의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Observe'가 백아연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어떤 앨범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A. 8년여만의 피지컬 앨범이라 이번 미니 5집 앨범은 데뷔 앨범만큼이나 저에게 소중한 앨범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발매 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이제 피지컬 앨범은 더 이상 발매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들게 돼서 준비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팬들에게도 저 스스로한테도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Q. 이번 ‘Observe’ 앨범 활동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
A. 음악방송, 라디오,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한 타이틀곡 활동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들려 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노래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게 친구 같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자신의 음악적 특징,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A. 편안하게 들리는 노래를 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듣기에 편안한 노래는 누군가가 들었을 때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노래를 부르고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어서 ‘편안함’, 가사가 주는 ‘친근함’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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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눈물·열정 받았다" 백아연 음악세계 키워드 #보아 #온유

Q. 여자 발라더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여자 발라더의 음악을 어필하자면?
A. 같은 노래를 부르게 되더라도 여자 발라더의 목소리가 주는 매력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때론 구슬프게 들리기도 하고, 한이 서려있는 듯 한 느낌도 받을 수 있고, 여린 목소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가사를 더 마음 아프게 들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Q. 음악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있나.
A. 힘들었던 시기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발매 전 2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 때는 앨범이 나오지 않는 모든 이유가 제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뭘 해도 자신감이 없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Q. 음악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
A. 너무 뻔한 대답일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제 노래를 기다려주고 있는 팬들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음악을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꼭 보답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준게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음악적 롤모델이나 자주 듣는 음악 장르, 곡이 무엇인지. 그 노래를 듣는 이유가?
A. 현재도 변함없이 보아선배님이 롤모델이고,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에너지를 저도 닮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너는 나의 봄’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 수록곡 중에 온유선배님이 부른 ‘다정한 봄에게’라는 노래를 듣고 가사가 마음이 아파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자주 듣고 있는 곡입니다.

[사진제공 = 이든엔터테인먼트]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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