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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넷플릭스 ‘D.P.’ 감독 “가혹행위 묘사, 밸런스 위해 끝까지 노력”

2021.09.01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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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넷플릭스 ‘D.P.’ 감독 “가혹행위 묘사, 밸런스 위해 끝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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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D.P.’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사실적인 연출에 대해 양분되는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일 오후 YTN star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과 화상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화제와 인기를 동시에 사로잡은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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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넷플릭스 ‘D.P.’ 감독 “가혹행위 묘사, 밸런스 위해 끝까지 노력”

웹툰 ‘아만자’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극사실주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평 사이에는 지나치게 사실적이라 시청이 불편하는 일부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한 감독은 “어디까지 표현을 하는게 맞는지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이 있었다. 보시는 분들에 따라서 지금 표현하는 지점이 ‘아쉽다’ 혹은 ‘과하다. 너무 센 것 아닌가’라며 불편한 분들도 계신다. 양 쪽의 말씀이 모두 다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가운데 밸런스를 잡으려고 정말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고민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게 맞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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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넷플릭스 ‘D.P.’ 감독 “가혹행위 묘사, 밸런스 위해 끝까지 노력”

그는 “작품에 나오는 묘사에 있어서 너무 지나치면 좀 이야기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가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묘사를 생략한다면 작품이 지향하는 바와 다를 수 있으니 밸런스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감독은 “군대가 지금은 좋아졌다고 하지만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해서 그게 없었던 일이나 있지 않았던 일은 아니다. ‘우리가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라며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주석을 하는 것 아닌가 싶어서 인터뷰는 늘 조심스럽다. 작품을 보시고 있는 그대로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D.P.’는 현재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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