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토크쇼 ‘대화의 희열’이 책으로 독자를 찾는다.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대화의 희열’이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책 출간 소식을 알렸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단 한 사람의 명사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 사라졌던 1인 게스트 토크쇼를 부활시키며, 2018년 시즌1, 2019년 시즌2 모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대화의 희열’ 시즌1, 2를 빛낸 출연자들과의 대화를 담은 책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가 오는 12일 출간된다.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아이유, 성악가 조수미, 래퍼이자 프로듀서 지코, 배우 이정은, 요리연구가이자 외식경영전문가 백종원, 희극인 김숙,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축구 감독 박항서, 안무가 리아킴, 작가 유시민. 대한민국 각 분야의 명사라 불리는 이들과 만나 ‘사는 것’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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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1명의 명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저마다의 답을 우리에게 전한다. 누군가는 인생의 가치를 말하고, 누군가는 인생관을 전하고 누군가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슬럼프를 극복한 멘탈 관리 비법을 말하는 아이유, 인생의 큰 굴곡 속에서 기회를 찾은 축구 감독 박항서, 훌륭한 삶보다는 나에게 맞는 삶을 살고 싶다는 유시민 작가 등. 이들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 ‘인생 명언’들이 책으로 담기며, 방송과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대화의 희열’ 11명의 출연자들은 인세를 ‘아동학대피해예방기금’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는 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포르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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