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정진운, 4년 열애 끝 "최근 결별" (종합)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2AM 출신 정진운이 공개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4일 오후 YTN Star에 "경리와 정진운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경리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정진운이 군 복무 중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더욱 화제가 됐다.

공개 열애로 전환된 후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전역 후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대 전 경리에게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말했었다. 면회도 꾸준히 왔었다"며 경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4년 간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가 됐다.

정진운은 영화 '오! 마이 고스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나만 보이니' 촬영도 앞두고 있다.

경리는 최근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 안기부 요원 고윤주(한고은)의 청춘 시절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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