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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흔들 한국형 엑소시즘...'조선구마사',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분투의 장(종합)

2021.03.17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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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흔들 한국형 엑소시즘...'조선구마사',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분투의 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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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가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감우성-장동윤-박성훈-김동준-정혜성-서영희-금새록-이유비, 신경수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조선구마사'는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을 표방한다.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액션 사극을 연출해온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신 감독은 "생시라고 불리는 괴이한 생명체가 있고 태종, 충녕대군, 양녕대군의 혈투를 그린다"라고 소개했다.

배우 감우성은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내어주는 왕의 역"이라며 첫 인사를 건넸고 장동윤은 "충녕대군은 태종의 세째 아들, 조선의 왕자다.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위해서 사당패들과 본인만의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인물"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신감독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이면과 욕망의 층위가 드라마의 핵심 공포가 될 것"이라며 "판타지적 요소가 드라마를 끌고 가지만, 모든 공포는 인간들 사이의 관계와 속마음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공포를 안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화제작 넷플릭스 '킹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킹덤'이라는 훌륭하고 좋은 레퍼런스를 보면서 '조선구마사'가 어떻게 다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괴력난신이라 칭하는 괴이한 생명체에 대한 풀이가 답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좀비물과 다른 점은 다양한 형태의 악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인간을 다양하게 공격한다"고 예고했다.

또 신 감독은 "육체 이야기를 넘어 마음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로 봐달라"라고 강조했다.

감우성은 '조선구마사' 출연 이유에 대해 "저도 이런 장르를 즐겨보는데 제가 직접 이런 장르의 드라마, 영화를 해본적이 없었다. 재밌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조선구마사' 대본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후딱 읽었다. 재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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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흔들 한국형 엑소시즘...'조선구마사', 감우성X장동윤X박성훈 분투의 장(종합)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들은 역사의 실존 인물들을 연기한다. 먼저 감우성은 "태종이란 인물이 아버지의 뜻을 받아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냉철한 인물로 그려져 있다. 그런 냉혈인이라는 안고 가는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적인 배경에 허구가 믹스돼 있어서 그 이상은 역사적 인물 배경을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오로지 악마를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목을 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훈은 양녕대군 연기에 대해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부담감은 배우들이 다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이고 허구의 창작물이라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로운 상상의 범위 안에서 표현하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존 인물이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윤은 "충녕대군이라는 실존 인물에 대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우리가 만든 창작물을 매력있게, 어떻게 하면 각자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보이게끔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하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니라서 파격적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글도 재밌었고 좋은 감독님, 선배들과 연기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앞서 사극을 해본 적 있지만 '사극'이라는 것 외에는 너무나 다른,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PD는 "조연출이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든 것 같다. 이 자리에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 아껴가며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라도 더 잘 만들어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선구마사'는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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