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생일 축하 메시지를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오늘(9일)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여자)아이들 수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SOOJIN-! #여자아이들 #GIDLE #수진 #SOOJIN"이라고 적은 글과 함께 축전 이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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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에게 공개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소속사의 행동을 두고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수진이 중학생 시절 화장실로 자신의 동생 등을 불러 서로 폭행하도록 강요하고 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진을 향한 학폭 가해 의혹 글이 추가로 올라왔고,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서신애가 자신의 SNS에 "변명은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라는 글을 남기며 화제를 샀다. 수진은 공식 팬카페에 학폭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이에 지난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과 관련해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도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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