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유연석 ‘강철비2’ 관람 인증… 훈훈한 ‘슬의생’ 의리

배우 정경호가 유연석과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31일 정경호는 개인 SNS에 "오 안정원”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경호는 모자와 안경, 마스크를 쓴 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포스터를 들고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는 유연석이 출연한 영화로 지난 29일 개봉했다.

정경호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연석의 극 중 이름은 ‘안정원’으로, 정경호가 유연석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관람 인증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연석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조정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 정문성, 김준한 등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들은 전미도, 정문성이 출연하는 공연 ‘어쩌면 해피엔딩 2020’를 함께 관람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내년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진이 드라마 밖에서도 끈끈한 의리를 이어가자 이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은 극 중 북한 최고지도자인 위원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정경호·유연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