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애'를 연출한 정인봉 감독이 지난 12일 사망했다. 향년 52세.
12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인봉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정 감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1시 20분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 감독의 빈소는 경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2시이다.
정 감독은 그간 '순애'(2016) '길'(2017) '질투의 역사'(2018) 등을 연출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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