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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팬 붙잡아라"...마케팅 아이디어 속출

2020.06.10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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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한국야구에 대한 외국 팬들의 관심도 여전합니다.


구단은 물론 KBO, 그리고 용품업체까지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꾸준히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단 이름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약자와 똑같다는 이유로 KBO리그 ESPN 중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된 NC 다이노스.

무관중 경기지만, 중계화면에 가장 빈번히 노출되는 홈구장 포수 뒷쪽 프리미엄석에 미국 팬들 입간판 수십 개를 세웠습니다.

구단 공식 SNS 계정의 하루 평균 노출 수가 개막 시점인 한 달 전보다 열 배가 늘었고,

해외 팬 대상 유니폼 판매도 세 자리 수를 넘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NC 구단은 더 나아가 이번 달부터 노스캐롤라이나 마이너리그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데,

공교롭게도 이 지역 대학 출신에 같은 마이너리그팀을 거친 외국인 투수도 한국에서 뛰고 있습니다.

[NC 투수 라이트 : NC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운명 같습니다. 미국팬들이 한국 야구를 봐줘서 감사합니다.]

KBO도 공식상품 판매 플랫폼에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130개 나라에 KBO리그 중계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해외 팬들의 KBO리그 상품 온라인 구매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구단과 KBO 뿐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용품사도 나섰습니다.

미국 현지의 이른바 '직구팬'들을 겨냥해 한국의 '빠던 문화'를 셔츠와 슬리퍼 등에 활용했습니다.

[장병두 / 스포츠 용품사 상품기획 팀장 : KBO리그 열기가 미국에서 이어지다 보니까 팬들이 재미있게 구입 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이른바 'K 방역' 덕택에 국경을 넘어 즐거움을 주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모처럼 찾아온 해외 팬들을 향한 마케팅 노력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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