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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 1년 연기, 최대 9천8백억 원 부담"

2020.05.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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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코로나 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8억 달러, 약 9천8백억 원을 부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화상으로 IOC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최대 8억 달러를 부담하겠다면서 도쿄올림픽 운영비로 6억5천만 달러, 종목별 국제연맹과 나라별 올림픽위원회에 1억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올림픽 연기로 인한 추가 비용을 3조 원에서 최대 7조 원까지로 추산하며, 지난 3월 올림픽 연기가 확정된 이후 IOC가 분담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상용화 전에 올림픽을 열어선 안 된다고 반대하고 있지만, 바흐 위원장은 지금은 결론짓기 너무 이르다고 일축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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