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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혀주세요"...공격도 끝내주는 '마차도 열풍'

2020.05.11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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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에 오른 롯데의 중심에 바로 이 선수가 있습니다.


수비 전문으로 알려졌던 빅리그 출신 마차도인데요.

화끈한 타격까지 선보이면서 팀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전 4타점 활약 때만 해도 일회성일지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마차도.

하지만 금요일 역전승의 발판이 된 동점 솔로포에 이어 일요일 쐐기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의문부호는 느낌표로 바뀌었습니다.

개막 5경기 4할 가까운 타율에 홈런 3개 8타점의 대활약!

롯데의 취약한 내야 수비를 위해 보강한 선수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방망이까지 뜨거웠습니다.

[마차도 / 롯데 내야수 : 타격코치도 도와주지만 저도 경기 중에 상대 투수들 공을 관찰합니다. 그런 부분이 빠른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외국인 선수들이 그렇듯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마차도.

[마차도 / 롯데 내야수 : 한국 면 종류는 다 좋아합니다. (잡채도 좋아하잖아요?) 그렇죠.]

빅리거 시절 4년간 2할대 초반 타율에 홈런 4개에 그치면서 마이너로 강등됐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홈런 17개를 날렸던 잠재력이 시즌 초반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겁니다.

[마차도 / 롯데 내야수 : 호주 전지훈련 내용이 좋았고, 마치 내 집처럼 롯데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마차도라는 이름이, 경상도 사투리로 '다 맞혀달라', '모두 때려달라'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부산 팬들의 댓글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늘 하위권에 머무른 탓에 얻은 '꼴데', 봄에만 반짝 잘한다고 해서 얻은 '봄데'라는 불명예를 혜성처럼 나타난 마차도가 불식시킬 수 있을 지, 시즌 초반 롯데의 돌풍과 함께 그라운드의 큰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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