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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 앙상블상' 최우식 "평생 잊지 못할 순간...비현실적"

2020.01.22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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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 앙상블상' 최우식 "평생 잊지 못할 순간...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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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배우 최우식이 '앙상블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최우식은 자신의 SNS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 '패러사이트' 듣고 환호하고 포옹하고 웃으면서 울고"라면서 "저 짙은 청록색 상 엄청 무겁다"라는 글과 함께 수상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최우식은 "전설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인생에서 추억할 만한 순간"이라며 "너무 비현실적이다. 봉준호 감독님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지난 20일 '기생충'은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을 받았다. 이는 주요 배우 전체가 가장 뛰어난 연기를 펼친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최우식, 박소담이 무대에 올랐고, 할리우드 배우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최우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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