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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골든글로브] '수상' 봉준호 "자막 장벽 뛰어넘으면 많은 영화 즐길 수 있어"

2020.01.0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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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골든글로브] '수상' 봉준호 "자막 장벽 뛰어넘으면 많은 영화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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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의 장벽, 1인치 정도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봉준호 감독)


6일(한국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생충'은 중국계 미국인 룰루 왕 감독의 '더 페어웰' 프랑스 라주 리 감독의 '레 미제라블'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프랑스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제치고 외국어 영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영화 최초의 기록이다.

"어메이징, 언빌리버블"이라고 외치며 단상 위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멋진 세계 영화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라면서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 그 언어는 영화(I think we use only one language, Cinema)"라고 덧붙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음에 따라 후보에 오른 감독상과 각본상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한 달 뒤 개최되는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 읽힌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골든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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