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KBS '1박 2일' 시즌3 출신인 김성 PD와 MBN에서 뭉친다.
10일 오전 YTN Star 취재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MBN으로 이적한 김성 PD가 론칭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멤버로 합류해 활약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 프로그램 콘셉트는 외국인과 한국인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함께 여행하며 게임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앞서 최수종, 데프콘, 김준호, 이용진이 고정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샘 해밍턴은 이 프로그램의 외국인 출연자 중 한 명으로, 특유의 입담과 뜨거운 ‘한국 사랑’을 가감없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좌충우돌 육아 일상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성 PD는 2012년 KBS 예능국 39기로 입사해 작년 12월부터 '1박 2일' 시즌3 메인 PD로 활동했다. 지난 8월 MBN 콘텐츠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 PD의 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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