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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독 "한국 대표팀 베이루트 훈련 생략? 나라도 그럴 것"

2019.11.1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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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독 "한국 대표팀 베이루트 훈련 생략? 나라도 그럴 것"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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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도착 당일 공식 훈련을 생략한 것에 대해 레바논 감독 또한 동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오후(현지 시간) 리비우 치오보타리우 레바논 축구 대표팀 감독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로타나 제피노르 호텔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훈련 생략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경기 하루 전 도착한 대표팀이 경기장 그라운드 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공식 훈련을 생략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

일부 레바논 언론은 벤투 감독의 공식 훈련 생략에 대해 레바논 축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치오보타리우 감독은 "어지러운 상황에서 어떤 팀이 베이루트에서 훈련하고 싶겠냐"면서 "나라도 베이루트가 아닌 아부다비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바논은 훈련 시설도 열악한 데다 반정부 시위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 또한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훈련 생략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선수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좋고 차분한 환경에서 침착하게 준비할 여건이 된다고 생각해서 아부다비에서 3일 동안 훈련을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든 상대를 존중한다. 이것은 단지 우리의 계획일 뿐"이라며 훈련 생략 논란을 일축했다.


대표팀은 오늘(14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치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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