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설리 사망에 깊은 애도..새 앨범 사전 공개 중단”(공식)

가수 아이유가 설리의 사망 소식에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15일 아이유 측은 공식 트위터에 “IU 5th Mini Album '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설리와 연예계 단짝이다. 아이유는 설리를 위한 노래 '복숭아'를 만들기도 했다. 또 설리는 최근까지도 아이유 주연작인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