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의 분수령이었던 3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워싱턴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5회 초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5회 초 1점을 따라간 다저스는 6회 초 대거 7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해 류현진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워싱턴을 10대 4로 제압한 다저스는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2승 1패로 앞서 갔습니다.
다저스와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내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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