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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획사 계약' 서동주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

2019.09.10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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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획사 계약' 서동주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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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 활동을 예고한 서동주가 변호사 일을 병행한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하도 메시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을 남긴다"라며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예요(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고 알렸다.

그는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라면서도 "대신 월급을 무지 많이 준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이어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 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앞서 9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대중에게 알려져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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