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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민영, 일본 남녀 투어 동반 우승

2019.09.08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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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남녀 대회 우승을 휩쓸었습니다.


박상현은 후지산케이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6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박상현은 올 시즌 일본 남자 투어에서 우리나라 선수 중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여자 투어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는 이민영이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신지애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았던 이민영은 우리나라에서 4승, 일본에서 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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