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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0경기'...요동치는 K리그 순위 경쟁

2019.09.05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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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행 성공을 달리는 올 시즌 K리그가 팀별로 10경기만을 남겨두고 A매치 휴식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정상부터 바닥까지 역사상 유례없는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어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표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년 동안 절대 강자로 군림한 전북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도전자를 만났습니다.

울산이 승점 1점 차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 경기 선두가 뒤바뀌는 역대급 우승 경쟁입니다.

실제 10경기를 남겨둔 시점 1, 2위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건 2013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시즌 최종전에서 승점 1점 차로 우승팀이 가려진 2013년이 올 시즌에 재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멀어진 서울의 현실적인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린 3위 사수입니다.

하지만 나란히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자리 잡은 시민구단 강원과 대구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3위와 5위 팀의 승점 차이 6점도 최근 3년 동안 가장 적습니다.

순위표 가장 밑에서도 사활을 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0위 경남과 12위 제주의 승점 차는 단 3점.

강등이 확정되는 12위는 물론, 11위도 K리그2 팀과 1부리그 잔류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만큼 경남과 인천, 제주 세 팀에게 10위 사수는 양보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최근 6년 동안 하위 3팀의 평균 승점 차이가 8점에 육박했던 점을 고려하면 1부 잔류 경쟁도 올 시즌이 가장 치열합니다.

K리그 각 팀에게 남은 10경기는 모두 '빅매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축구 팬들은 손에 땀을 쥐는 순위 경쟁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올해 K리그 관중 수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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