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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nd 칸 현장] '악인전' 마동석표 주먹 액션, 칸의 밤 뜨겁게 달궜다

2019.05.23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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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nd 칸 현장] '악인전' 마동석표 주먹 액션, 칸의 밤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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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늦었다. 집 가는 길에 이 남자(마동석)가 당신을 지켜줄 거다."(이원태 감독)


22일 오후 10시 30분 제72회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악인전'(감독 이원태)의 공식 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이원태 감독을 주축으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약 1시간 50분간의 상영이 끝나고 난 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약 5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원태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는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특히 마동석은 두 손을 마주 잡은 후 엄지를 들며 칸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원태 감독은 이날 "칸영화제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화가 세계 많은 나라에서 개봉을 곧 한다. 프랑스에서도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악인전'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국내에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해 단번에 흥행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 이번주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칸=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칸 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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